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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푸바오에게
신랑을 직접 고를수 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근친교배 회피나 유전병 이외에는
인지도 등 사람들이 생각한 기준들을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푸바오가 선택하는대로
맡겨보면 어떨까요
친척 아니고
되도록 같은 기지 내지 인접한 곳에 있는
수컷들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고
푸바오가 영상을 보고 관심을 보이는 수컷으로
맺어주는 것이 어떤지
그런생각도 문득 드네요
기지 등에서 정해준대로
짝을 짓는줄 알았더니
판다 나름대로는
정해준 상대가 ’마음에 들어야‘
짝짓기가 되는 것이었네요
https://amp.seoul.co.kr/nownews/201512166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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