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물원의 ’왕크왕귀‘ 팡다하이의
정식 이름은 ‘푸싱(福星)’이고요
아기시절 별명이 팡다하이였던 것이네요
‘팡다하이’ 라는 별칭은
기지에서의 아기시절부터
또래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분홍색이 진하고 훨씬 덩치가 커서
분홍색 약초인 팡다하이같다는 데에서 비롯되었고요
https://k.sina.cn/article_7404632680_m1b959ba6800100z7v3.html
구석에 콕 하는 모습들이 유명했다는데
아기적부터 엄청 소심한 아이인가봐요
분홍분홍 아가가
구석에 콕 박혀서는...
뭔가 무서워서인거 같긴 한데...
이렇게 구석에 콕 박혀서
혼자 잘노는 모습이
중국 판다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해요
성체 되고나서도 덩치가 엄청 큰데에 비해
소심하다고 하더니...
하지만 ’푸싱(福星)‘이라는 이름은
푸루후처럼 태어난지 100일때
지어진 것이 아니고
1살 내외에 베동으로 보내지면서
받은 이름이라네요
http://m.pandapia.com/panda/view?id=NzAz
그러니까 팡다하이가
기지를 떠나 베동으로 보내진 시기가
2018년 9월경인데
그게 첫돌에서 두어달 정도 더 간거이네요
첫돌이면 에버랜드의 루이와 후이는...
엄마젖하고 분유 먹으면서
쌍둥이 둘이 뒤엉키면서
돌잡이 할 나이 근처인데...
정식 이름도
기지가 아닌 동물원 보내지고서야
늦게 지어지고는...
어미로부터 일찍 떨어져서
베동으로 보내졌다 싶으면...?
무엇 때문에 어미가 못키우는 것인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팡다하이는 어미 잉화가
푸바오의 고조할머니 잉잉의 딸이고요
푸싱도 아빠는
아이바오의 아빠 루루이군요...
(아빠만 같고 어미가 다름)
그러니까 아이바오에게
이복동생이 되기도 하네요
아이고 복잡해라...
푸싱이 2017년생인데
푸바오하고 나이는 3살 차이밖에 안나지만...
거의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의
항렬 차이가 나면서도
동시에 어미 아이바오와 이복형제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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